2020~2021년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사태에 이어 2022년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러-우 전쟁發 수요 급증으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올해는 LNG 시장이 어떠한 양상을 나타낼지 업계의 귀추가..
2022년 국내 조선업계는 글로벌 경제 침체,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불안, 파업 리스크 등을 배경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으나, 고수익 중심 선별 수주를 통해 3년치 이상 일감을 쌓는 성과를 올렸다. 과거 조선사들을 어려움에 빠뜨렸던 저가수주 경쟁 구도도 완전히 재정립됐다는..
1편 「유럽의 약속, EU Fit for 55가 국제해운에 미칠 영향」 * 국제사회에 대한 야심찬 목표와 해운으로 확장 “2050년까지 유럽을 최초의 탄소중립 대륙으로 만들 것입니다” 기후변화, 환경 분야 청사진을 담은 유럽 그린딜과 함께..
최근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선박 수주에 힘입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2022년 상반기(1월~6월) 세계 최고 수주 실적을 달성하였다. 지난 수년간, 우리 조선산업은 지속된 경기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해 조선소와 ..
전기화(electrification)는 2050년까지 배출량의 50% 감축이라는 IMO의 규제와 관련하여 해양산업 배출물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 중 하나로 많은 찬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 목표를 넘어서서, 치솟는 에너지 가격이 화석연료로부터 에너지 소비를 ..
글로벌 선대의 대체연료 및 친환경 기술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Clarksons Research사는 최근 발간한 'Fuelling Transition' 보고서 및 월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세계 해역에 투입 중인 선박들 중..
해상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이 추진되고 있으나 LNG, 메탄올, 암모니아, 탄소포집 및 저장(CCS) 등 현재까지 개발 중인 모든 대안들이 저마다의 불확실성을 가진 상황에서, 우리나라 조선 및 해운산업의 온실가스 대응의 성공을 위한 관건은 '협력'이라는 ..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배경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친환경에너지 추진선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되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는 최근 '..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올해 국내 조선업계가 해양플랜트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고 있으나, 향후 무리한 수주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분별한 수주로 오랜 기간 적자에 허덕였던 과오를 답습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1월 미얀마 3단계 가스전..
오일&가스 산업의 붕괴로 유휴화된 시추리그(drilling rig)들이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대두에 힘입어 일선에 재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UOB) 산하 UOB Kay Hien의 Adrian Loh 연구원은 &l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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