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및 유럽 선박장비공급업체협회(VDMA)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힘입어 선박 기자재 업계에 신규 수주 훈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 및 유럽의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 3,600개사를 포함하고 있는 VDMA는 2023년 총매출액이 5% ..
2023~2024년 상반기에 이뤄진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 발주량 급증세 이후, 선주사들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형 가스운반선(MGC)로 발주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영국 해운 분석기관 Drewry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만 MGC 20척이 발주되었는데, ..
글로벌 해운업계의 탈탄소화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노르웨이선급(DNV)의 Maritime 사업부 Knut Orbeck-Nilssen 대표는 최근 이와 같이 밝히며, 첫 번째 근거로 미진한 선박 해체량을 들었다. 선박 운임 시황이 ..
내달부터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사이버 복원력 기술 확보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신(新) 규제 발효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선주들이 앞을 다퉈 조선업계와 신조 논의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선박 내 디지털화가 진행될수록 고도화된 보안 위협 역시 증가..
어느덧 2024년 상반기도 끝나가는 가운데, 올 상반기 탱커 폐선량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선박 브로커 업체 BRS Group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월 말까지 폐선용으로 매각된 탱커는 불과 단 2척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
조선업계의 막대한 일감으로 말미암아 일부 신조 물량의 인도 지연이 예상되며, 따라서 인도 시기가 앞당겨지고 2028년 인도분 선표(berth) 확보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되었다. 노르웨이 선박 브로커 Fearnleys의 Dag Kilen 연구원은 최..
선주들이 풍부한 자금력에도 불구, 금융 위기 이전 호황기 대비 신조 투자에 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Clarksons Research의 Steve Gordon 대표(Managing Director)는 최근 이와 같이 밝히며, 선주들의 투자..
최근 수 년 간 신규 선박 투자자들의 패턴이 크게 변화해 선종 별로 발주 양상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세계선박중개협회(ICS)의 Fellow인 Richard Scott은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Clarksons Research 데이터를 인용,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202..
높은 선박 수요에 힘입어 향후 2년 동안 세계 탱커 선대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는 2024년 및 2025년 글로벌 원유운반선(crude tanker) 선대 규모가 각각 0.5%,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선주들의 탱..
중국이 전통의 해운강국 그리스를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신조선 발주잔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선박 브로커 Xclusiv Shipbrokers는 벌커·탱커·컨테이너선·가스운반선 등 주요 선박 4種 부문에서 중국이 세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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